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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30회 감정평가사 합격수기 (배00)_2년차 합격
No : 97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19/10/07 18:27:58     조회 : 6200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0기 감정평가사로 합격한 배00입니다. :D

 

저도 작년 이맘때쯤 합격하신 선배님들의 합격수기르 읽으며 마음을 다지고 힘을 얻었던 게 기억이 나네요 ^^

 

그래서 저도 꼭 합격해서 이 합격수기를 쓰는 게 나름의 목표였는데..

 

드디어 이렇게 쓰게 되니 손이 떨리네요..!

 

 

 

저는 1차를 한번 떨어지고 동차(2년차)로 합격한 케이스라 무엇보다도 동차분들께 큰 힘이 되고 싶습니다!

 

 

 

 

 

 

 

 

 

 

 

1. 개요

 

- 서울법학원 2차 패키지 종합반 실무/법규/이론 수강

 

- 서울법학원 GS스터디 0-4기 수강

 

 

 

 

 

2. 3~6

 

(1) 생활태도

 

- 전 학원에서 자습을 했기 때문에 타 학원 강의를 수강하기 보다는 실이법 모두 서울법학원에서 수강하였습니다.

 

- 강의를 듣는 시간을 제외하고 자습시간은 4-5시간 정도 되었습니다. 자습은 주로 지난 시간 배운 내용 복습을 하였습니다. 강의가 있는 날에만 학원에 가서 자습을 했고, 월요일에는 강의가 없어서 주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 아직 GS스터디를 시작하기 전이라 무리한 공부는 지양했습니다. 제가 워낙 체력이 약한 편이라 "시험 4교시는 체력"이라는 얘기를 명심하고 아침마다 뒷동산에 올라갔습니다. 1시간 동안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스스로 마음도 다지고 각오도 되새겨보면서 하루의 시작을 경쾌하게 하였습니다.

 

- 주말에는 공부를 하지 않았고 스터디가 시작되면 1년동안 주말은 삭제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최대한 놀았습니다ㅎㅎ

 

 

 

(2) 실무(기본강의, 1000점강의)

 

- 스터디가 시작되면 실무 기본 실력을 끌어올리기에는 어렵다는 유도은평가사님의 말씀을 듣고 자습시간의 3/4이상은 실무를 할 정도로 실무 실력 올리기에 매진하였습니다. 기본강의를 들을 때(3~5)에는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은 매일 복습하고 기본예제는 3~4번 반복해서 익숙해지도록 계속 풀었습니다.

 

- 1000점은 미리 사두고 개강 전 1회독을 하고 강의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61000점 강의가 개강하면서 매일 100-150점씩 풀면서 회독수를 늘려갔습니다. 아마 GS 스터디 개강 전까지는 3회독?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 사실 3회독을 하더라도 틀린 건 또 틀리고, 틀리지 않았던 걸 틀리기도 하면서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풀지는 못했습니다. 유도은평가사님 말씀대로 안 되는 건 놔두고 진도를 나가는 것에 의의를 두고 풀었습니다.

 

- 1000점 단과 QUIZ를 할 때에는 답에 신경쓰기 보다는 답안 작성 형식 또는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푼다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3) 이론, 법규(기본강의)

 

- 실무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기 때문에 이론, 법규는 간단하게 지난시간 복습을 하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 강의가 있는 날 동영상 2배속으로 지난 강의를 다시 듣고 내용을 복기하였고, 펜으로 줄쳐가면서 책을 다시 읽으면서 중요논점을 익혀두었습니다. 암기를 하려고 하지는 않았고 가볍게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 법규는 판례라도 외워보려고 시도한 적이 있으나 스터디 하기 전에 다 까먹어버려서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굳이 외울필요까진 없지 않았나.. 싶네요

 

 

 

 

 

3. 7~12

 

(1) 생활태도

 

- 7~9월에는 3~5월보다 공부시간을 조금 늘려서 5-6시간 공부하였고, 1차를 시작한 10월부터는 7-8시에 시작하였고 점심 전까지는 1차공부, 점심이후부터는 2차공부를 하였습니다. 2차공부는 실무-법규-이론 순으로 공부를 하였고 실무가 여전히 상대적으로 양이 많았습니다.

 

 

 

(2) 스터디 0-1

 

- 실무는 기본강의 책이나 종합문제 교재로 나올 주제에 맞게 문제를 골라서 연습하였습니다.

 

- 이론 법규는 문제를 보고 미리 목차를 세우고 답안도 기본교재나 종합문제책을 보고 만들어서 외워서 갔습니다. 최대한 오픈북은 하지 않고 제 머리로 써내려 보도록 연습했습니다. 평소에는 본인의 진도에 맞춰서 공부를 하고 스터디 1~2일전에 답안을 만들어서 외우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다보면 외워두었던 답안이 틀을 만들고 기본교재 회독을 늘려가면서 살을 붙이면 점점 머릿속에 이론, 법규 기본교재의 내용이 머리 속에 쌓이게 됩니다ㅎㅎ

 

- 동차생이라 1차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는 점수를 어느 정도 만들어놔야 한다는 압박감에 점수를 신경쓰지 않으려고 해도 계속 신경쓰이고 그런 생각에 스스로를 갉아먹기도 했습니다. (ㅠㅠ) 하지만 그럴 수록 답은 하나로 명확해지더라구요. 내가 세운 계획을 믿고 계속 밀고 나가야 합니다. 실무는 어쩔 수 없이 점수를 신경써야 했지만, 이론 법규는 점수에 대한 집착을 놓고 스스로 격려하며 제가 하고 있는 진도에 집중했습니다.

 

 

 

(3) 실무(종합문제, 기출문제 단과 수강)

 

- 1000점은 종합문제 개강 후부터는 풀지 않았습니다. 종합문제, 기출문제 개강 후에는 단과 QUIZ, 종합문제를 반복적으로 계속 풀었습니다. 종합문제 책은 하루에 150-200점씩 풀었습니다. 처음에는 번호순대로 풀다가 나중에는 번호를 섞어가면서 풀면서 종합문제 책은 약 3회독했던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는 1회독 하였는데 너무 어려워서 오히려 자신감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1차 시험후 5-6월쯤에 시험대비해서 푸는 게 낫겠다는 생각에 미뤘습니다. 또 동영상으로 지난 시간 강의 복습하면서 실무 점수 올리기에 노력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잘 안 올라가더라구요ㅠㅠ)

 

 

 

(4) 이론(실무기준, 기출문제강의 수강)

 

- 이론은 기본교재 하나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지오쌤말만 믿고 기본교재만 계속 읽었습니다. 전 실강 강의도 12월까진 다 참여하였습니다. 동차생이라 여러 교재를 볼 여력이 되지 않아서 단권화에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실무기준에도 기본교재에 나와있지 않은 총론 내용은 기본강의 교재에 포스팃으로 붙여가며 추가하였고, 각론은 따로 서브를 만들어서 요약해두었습니다. 사실상 12월까지 교재에 정리하고 서브 만드느라 시간이 다 가서 실무기준 각론은 서브만 만들어 놓고 회독은 하지 못했습니다.

 

 

 

(5) 법규(종합문제, 기출문제강의 수강)

 

- 종합문제를 읽으면서 법규는 어느 정도 정형화된 답이 있구나라는 걸 알게되고 서브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브는 행정법, 보상법으로 나누진 않았고 주제별로 나누어 정리했습니다. 서브는 프린트 된 글자를 계속 보는 게 오히려 눈에 잘 안 들어와서 직접 써서 만들었습니다. 내용은 기출문제 베타답안을 참고해서 만들었고, 종합문제 교재 내용이나 강정훈 평가사님이 나눠주시는 새로운 판례들을 같이 추가였습니다. 법전은 종합문제 강의를 시작하면서 실강을 듣거나 자습으로 교재를 읽을 때 같이 보기 시작했습니다. 법전을 따로 읽는 시간을 할애하진 않았고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논점에 관한 조문을 찾아 읽었습니다. 그렇게 읽다보면 조문들도 익숙해지고 논점과 관련한 조문이 어렴풋이 머리에 잡히기 시작합니다.

 

 

 

(6) 1차공부

 

- 1년차에 1차공부만 해왔기 때문에 1차 내용이 어느 정도 머리에 있는 상태라 동영상을 보면서 공부하진 않았습니다. 작년에 썼던 책으로 다시 처음부터 꼼꼼히 읽고, 부관법은 서브로 정리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제가 1차를 두번째로 칠 때에는 회계, 부관법에 일부 개정내용이 있었는데 그 부분은 그냥 포기하고 넘어갔습니다. 어차피 100점을 노릴 필요가 없으니까요ㅎㅎ

 

 

 

 

 

 

 

4. 1~2

 

(1) 2차공부

 

- GS스터디는 2월까지 실무만 참여했고 나머지 이론 법규는 스터디에 참여하지 않고 스터디 자료만 모아두었습니다.

 

- 실무는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 1월말까지 평소에 100점정도로 해서 오전에 간단하게 종합문제 교재를 풀고 오답하는 정도로 하였습니다. 오답은 간단히 틀린 부분이 무엇인지만 짚고 넘어가는 정도였고 오답까지 하는데에 약 2시간이 안 되었습니다.

 

- 이론은 하루에 1시간내외로 기본서 읽기만 하였습니다. 단과는 12월까지만 실강을 듣고 1월에는 단과QUIZ만 풀고 실강은 듣지 않았습니다. 단과 QUIZ는 미리 목차를 준비하고 해당 내용을 2-3번 읽고 키워드만 가볍게 미리 써보는 연습 후 가서 써보는 식으로 참여했습니다. 1월에 접어들면서 단과 QUIZ를 계속 참여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하는 고민이 많았는데 1차 공부가 어느 정도 되어 있는지, 내가 지금 퀴즈를 준비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할애되는 지를 판단한 후 1월까지는 괜찮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오히려 1월까지 답안지를 작성하는 연습을 했던 것이 3월에 다시 2차공부로 돌아왔을 때 답안 작성 감을 빨리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법규는 서브를 읽는 것에 그쳤고 1월에도 많은 공부를 하진 못했습니다. 1차공부를 하다가 지루해지면 한번씩 보거나 집에 가기 1시간 전에 읽고 마는 정도였습니다.

 

 

 

(2) 1차공부

 

- 1차는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면서 공부량을 늘렸습니다. 10~12월에는 3-4시간, 1월에는 6-7시간, 2월에는 매진 이런 식으로 공부시간을 점차 늘려갔습니다. 1년차 때 1차공부를 전업으로 배워둔 탓에 내용은 금방금방 머리에 들어오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1년차때 아깝게 떨어지고 절대 가벼운 시험은 없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반복해서 기본서와 서브를 읽었습니다. 2월 중순부터는 시험 시간에 맞춰 서울법, 000 모의고사, 3개년 기출문제들을 풀고, 오답하고, 다시 풀고를 반복했습니다. 생활패턴은 스터디가 있는 토요일에는 실무만 치고 점심을 먹고 오후에 학원 6층 스터디룸이나 다른 곳에서 1차공부를 하였습니다.

 

 

 

 

 

 

 

5. 3~6

 

(1) 실무

 

- 종합문제, 스터디0-4기 문제들을 매일 아침에 다시 처음부터 200점씩 풀고 매겨보고 오답하였습니다. 전보다 달라진 게 있다면 이때부터 오답을 할 때에 기본서를 보면서 제가 놓치고 있던 논점의 개념 이해를 확실히 해두었습니다. 또 따로 기본서 읽는 시간을 1시간 정도 할애하였더니 잘 오르지 않았던 실무 점수가 스터디 3기 말 4기 초? 정도 때 훌쩍 올라갔습니다. 또한 강평 동영상 복습, 스터디 문제 예시답안들을 따로 모아 정독하는 것도 성적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 이론, 법규

 

- 이론은 기본서, 서브 정독만 계속했습니다. 그리고 1기 문제와 풀지 못했던 스터디 2기와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혼자 풀더라도 오픈북은 하지 않았고 실제 스터디처럼 풀고, 강평듣고, 예시답안 정독하면서 3~4월동안 놓친 진도를 따라갔습니다.

 

- 법규는 3-4기 동안에는 서브가 닳아지도록 계속 회독하였습니다. 합격자분들께서 5회독한 건 50회독한 거라고 말씀하셨던 게 사실일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론과 같이 2기를 풀고 3-4기를 복습하면서 서브에 없는 새로운 내용이나 논점을 점점 추가하자 47주차가 되니 한권이 완성되었습니다.

 

- 이론과 법규는 기본서 회독과 함께 일주일에 2-3번씩 100점을 시간맞춰서 쓰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100점은 제가 따로 문제를 선별하진 않았고 스터디 문제로 풀었습니다. 그렇게 연습을 하다보면 1차 공부 후 잠시 사라졌던 스터디 답안 작성 감이 금방 회복되고 답안 형식이나 문제별 답안목차도 손이 기억하기 시작합니다ㅎㅎ

 

 

 

6. 그 밖의 공부방법

 

- 전 혼자 공부하는 편이 맞아서 따로 개별스터디는 하지 않았습니다. 잠깐 한 적이 있었는데 1달도 채 되지 않아서 했다고 보기에는.. ㅎㅎ.. 토요일에는 강평듣고 바로 집에 가서 쉬었습니다. 스터디끝나고 집에 가서 맛있는 거 시켜놓고 예능을 보는게 수험생활의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ㅎㅎ 저는 4기되어서 일요일에 공부를 했습니다. 그 전에는 몇번 나온 적이 있었는데 오히려 충분히 쉬지 않아서 월요일부터 피로가 쏟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일요일에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거나 집에서 예능을 보면서 왠만하면 움직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ㅋㅋ 수험생활 초반에 잠깐 운동하고 그 이후론 따로 체력관리를 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주말에 체력을 비축해두는 게 큰 효과가 있었습니다. 또 매일 자기 전에 간단한 스트레칭(5분정도)을 하고 잤는데 그 때문인지 배게에 누우면 바로 잠들곤 했습니다. 잠 잘자는 것도 체력관리의 한 방법입니다. ^^ 4기때에는 일요일에 점심쯤이나 점심지나서 와서 피드백 받은 스터디 답안지보면서 실무는 오답을 체크하고, 이론 법규는 몰라서 쓰지 못한 건 베타답안이나 예시답안을 보고 한번 써보거나 새로운 내용은 서브에 추가하는 등으로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2-3시간 정도만 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7. 마지막으로

 

- 구구절절 얘기는 많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가장 강력한 합격의 방법은 운도 운이지만 " 끝까지 버티는 것 "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하다보면 그냥 저녁에 공부 안하고 집에 가고 싶은 건 물론이고 아침에 학원에 가기 위해 눈을 뜨는 것도 싫어 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이 지긋지긋한 공부 다시 하는 게 더 싫다는 생각에 그럴땐 옥상에 올라가서 스트레칭도 하고 햇빛도 쬐면서 기분전환을 하거나 좀 늦게 학원에 가거나 에라 모르겠다하고 어떤 때는 공부를 안하기도 하면서 버텼던 것 같습니다. 꾸준히 공부를 하는 것이 제일 좋은 공부방법이지만 그게 마음처럼 되지 않죠.. 한번쯤은 쉬었다 가야 꾸준히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 (그렇다고 너무 자주 쉬면..안되겠죠?ㅎㅎ)

 

 

 

- 전 부산에서 올라와 자취를 하면서 공부하다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어질 수록 외로움도 더해지고 멘탈도 흔들리게 되더라구요.. 그럴때 가족들과의 통화, 같은 수험생의 입장이었던 친구와의 대화가 너무나도 큰 힘이 되었고 끝까지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제가 받았던 것처럼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는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댓글이든 쪽지든 언제든지 궁금하신 거나 고민이 있으시거나 공부말고도 다른 얘기를 해보고 싶으신 거 있으시면 편하게 남겨주세요~

 

 

 

- 정말 마지막으로 글을 통해 여러분들과 인사하게 되었지만 다음에는 감정평가사로서 실제로 만나뵙고 반갑게 인사하는 자리가 있기를 바랍니다..! 몸이 아프면 수액도 맞으시면서 (맞으면 바로 다음날 괜찮아져요) 도전하는 여러분 자신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끝까지 가시길 바래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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