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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2회 최연소합격기 김민주 씨(만22세)본원출신 2년차
No : 19        작성자 :   운영자     첨부파일 : 파일       작성일 : 2011/12/19 14:13:35     조회 : 27446  
2011년 제22회 감정평가사 제2차       
      
      
최연소 합격 김민주 씨      
      
Ⅰ.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2회 합격생 23살 김민주라고 합니다.       
수험기간동안 부모님께 늘 장난처럼 말씀드렸던 최연소 합격이 현실이 되다니 정말 영광스럽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저는 국민대학교 사법학전공으로 3학년까지 마친 후 휴학을 한 상태이고 2년차 합격을 했습니다. 다음 목차에서 자세히 쓰겠지만 저는 개별스터디 없이 계속 혼자서 공부를 했습니다. 지방에서 혼자서 공부하시거나 부득이하게 스터디를 꾸리지 못하시는 분들에게 제 합격수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Ⅱ. 공부방법      
      
1. 1차      
처음 입문할 때 주변에 이 분야에 인맥도 없었고 무작정 집 앞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2009년 12월에 1차 공부를 시작했고 다음해 7월 1차 시험일까지 1차 공부와 실무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공부시간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자신의 체력이나 생활패턴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고 단언합니다. 참고적으로 1차 때는 월~토는 오전 9시~저녁 9시까지 했고 일요일은 하루 푹 쉬면서 가족과 등산을 매주 했습니다.       
민법 외에는 전혀 처음 접하는 과목들이라 기본강의를 모두 들었으며 각 과목별로 제가 읽기 좋은 책들로 기본서 한권씩만 정하고 1차 공부기간동안 반복해서 읽었습니다.하루 공부시간을 과목별로 균등하게 배분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공부하는 과목이 개략적으로 머릿속에 그려질 때까지 그 과목만 팠습니다. 나중에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을 때는 회계, 민법, 경제, 부관법 순으로 비중을 두어 집중력이 가장 좋은 오전시간에 회계공부를 했고 시간도 조금 더 배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회계학은 기본이론을 정리한 다음에는 객관식 문제집을 한권을 사서 답을 표시하지 않고 시험 전까지 다섯 번 정도 풀었던 것 같습니다. 1차는 사람마다 전략이 있기도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부관법이 기계적으로 밑도끝도 없이 암기해야 하는 과목이라 가장 싫었고 그만큼 합격 커트라인을 맞추고 회계, 민법을 고득점하자는 전략을 세우고 공부했습니다. 그렇다고 부관법을 소홀히 한 것은 아닙니다. 너무 전략적으로만 공부하면 그만큼 위험이 따르고 심리적으로 불안해질 수 있기 때문에 판단을 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2. 2차      
저는 개별스터디를 꾸리지 않았습니다. 1차 시험이 끝날 무렵, 저도 한동안 신림동에 나가야할 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합격설명회에서 스터디 없이 2년만에 합격하신 분의 수기를 들었고 1차 수험기간 3~4월경에 실무 기본강의를 듣고나서 혼자서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이 공부하는 수험생도 없었기 때문에 정보가 별로 없었지만 그게 오히려 이런저런 소문에 휘둘리지 않아 좋은 점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1차 합격후 이듬해 1월부터 시험 전까지 학원 스터디를 이용했고 과목별로 기본강의 외에는 전혀 듣지 않았습니다.       
스케줄은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에 쉬면서 등산을 하고 오후 반나절 공부했고 일요일은 스터디를 활용했습니다.      
      
-실무      
실무는 제가 가장 자신있고 좋아했던 과목입니다. 1차 합격 후 그해 12월까지는 하루 9~10시간 정도를 실무에 투자했습니다. 감정평가실무강의 기본서를 반복적으로 읽었고 패스문제집을 통해 기본문제를 이해해서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1차 기간때 기본강의를 듣고 제 공부스타일과 잘 맞는 서울법학원 유도은 팀장님만 보고 다음해 1~4기 스터디를 결정했고, 일주일 동안 공부하며 모르는 것을 팀장님께 질문하면서 스터디를 활용했습니다.       
1차와 마찬가지로 과목별 기본서를 한권씩 정하고 단권화 하려고했습니다. 어려운 부분은 나중에 실력이 쌓인 뒤 이해할 수 있다고 믿고 일단 진도를 빨리 뺐습니다. 모르는 부분에 계속 매달리면 시간이 낭비되고 진도가 느려지고 의욕이 꺾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1기(3월까지)때까지는 매일 아침 실무 300점씩 풀었고 하루 7~8시간 투자한 것 같습니다. 1기에는 기본문제에 집중했고, 2기가 시작되는 시점부터는 하루 200점씩 기본문제 100점, 다른 팀장들 문제 100점씩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풀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패턴의 문제를 외워서 풀지 말고, 새로운 유형이라도 기본기로 다져진 논리가 적용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접근한다면 어떤 문제든 기본점수는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2기 내로 10등 안에 들기로 목표를 잡고 공부했습니다. 혼자서 공부를 하게되면 느슨해지고 긴장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뭔가 지표가 필요했던거 같습니다.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과정을 통해 내 위치를 파악하고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론      
1차 시험 본해 12월까지는 부동산평가이론을 매일 1시간씩 읽었습니다. 사실 실무를 공부하고나면 체력도 집중력도 많이 떨어지지만 어떤 내용인지 알 정도로만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1기 스터디 시작부터 시험전날까지는 에이플러스(이충길 평가사 외)만 봤습니다. 여러권의 책을 접한다고 해도 머릿속에 다 집어넣기도 힘들뿐더러 답안지에 표출하기도 어렵습니다.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보는 책이라 너무 평범한 답안이 나오지않을까 걱정했지만 사실 에이플러스 내용만 완전히 습득하기도 2년차에겐 빠듯합니다.      
이론은 에이플러스를 위주로 매주 학원 팀장님께서 준비해주시는 교수님 저서의 프린트물 중에서 제가 답안지에 취할 수 있는 수준의 자료만 발췌하여 따로 모아 시험전까지 에이플러스와 번갈아가며 읽었습니다. 특히 제가 가진 자료에서 일반적으로 어디에 넣어도 잘 활용될 수 있는 문장과 제 생각을 곁들여 따로 노트에 적어 놓고 학원 스터디시험이나 실제 2차시험 쉬는시간에 보면서 서, 결에 녹아내려 쓰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이론은 다년차 외에는 2년차 수험생들간에 시간이 갈수록 지식 수준이 비슷해지고 차별화시키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몇 문장을 주제에 맞게 잘 버무려 쓰면 다른 답안과 다르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법규      
법규는 수험기간동안 제가 가장 어려워했던 과목입니다. 시험 한달전까지도 학원점수가 40점대 였던게 기억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법규공부방법론에 대해서는 참고적으로만 보셨으면 합니다.^^      
1차 합격 후 행정법과 보상법규 동영상강의를 듣고 12월까지 행정법을 한시간씩 읽었습니다. 다음해부터는 보상법규를 중요논점위주로 읽기 시작했고 2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하루 2시간정도 배분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2기(5월까지)까지 실무를 다진다는 계획이었기 때문에 이론, 법규공부에 소홀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매일 한 두시간씩만이라도 꾸준히 하려고 했습니다. 법규는 암기와 이해를 바탕으로 선결문제를 생각하는 연습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논점을 전개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논점에 결부된 부차적인 내용들을 서론에 언급을 해주고 누구나 잘 알고있는 본론 외에 것들을 살짝 보여주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법규는 기본이론을 토대로 스터디를 통해 사례문제를 접하면서 팀장님 답안과 내 답안을 맞추어가는 연습을 했습니다. 다른 관점의 답이 나올 수 있지만 법규가 약한 저에게는 모범답안을 하나 정하고 어떤 문제라도 일관성 있게 접근하기에 좋은 방법이었다고 여겨집니다.      
      
      
Ⅲ. 합격에 필요한 것      
어떤 책으로 공부하는 지, 몇 시간을 앉아있는지 절대적인 것은 없습니다. 단지 나를 믿고 나를 믿어주는 사람을 믿는 것이 시험보는 순간까지 저를 버티게 한 이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2년동안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외로움이었던 것 같습니다.      
매일 자기자신과 싸움으로 하루하루를 견디는 게 수험생의 몫이지만 누구나 매일 10시간씩 공부하는 게 천성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본인이 선택한 것이고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항상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또한 해낼 수 있다는 자세에는 반드시 행동이 따라야 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2년차 합격을 생각하며 시작했습니다. 공부기간이 지날수록 힘들어지면서 그 생각은 더욱 짙어졌고 물론 시험보고 나서는 딱 1년만 더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어쨌건 2차시험 보기전까지는 더 이상은 못한다는 심정으로 했던 것 같습니다. 후회하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했습니다.       
      
      
Ⅳ. 마치며      
2차 시험을 본날. 저 혼자 힘으로 버텨왔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에 감사한 분들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먼저 서울법학원 일요반 유도은 팀장님, 이충길 팀장님, 정희웅 팀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공부면에서도 정신적으로도 의지가 많이 되었습니다.      
수험기간 내내 매일매일 맛있는 도시락 싸느라 나만큼 스트레스 받았던 엄마, 말없이 믿고 지켜봐주신 아빠도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도 내가 합격한 사실을 모르는 준태야!! 네 기도빨이 먹힌거같다 전역때까지 무조건 건강하고 이제 누나가 면회 더 자주가게 생겼다^^      
전담 심리치료사 내 분신 차은정, 무조건 된다고 내걱정 하나도안해준 너네들 조나래, 이예림, 김나리, 김은혜, 박정미!~~모두 고마우이^^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점장님, 매니저님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정말정말 보고싶은 뚱이, 예비 회계사 송현정, 개코 김두인 쪼금만 더 힘내라 파이팅!!^_^      
업계의 내유일한 인맥인 진혁오빠에게도 이 영광을 돌립니다.       
제 수기를 보시는 분들 모두에게 합격의 행운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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